코딩 몰라도 가능한 유아 코딩 교육법

 

 

유아 코딩 교육은 부모가 코딩을 몰라도 충분히 지도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도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따라, 5세 이상 아동도 놀이 기반의 코딩 체험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딩 지식이 전혀 없는 부모도 어떤 방식으로 아이와 코딩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 부모의 전문 지식 없이도 놀이 중심 코딩 가능
• 비스크린 교구부터 앱까지 단계별 도구 다양
• 놀이+문해력 중심으로 창의력 향상에 초점

 

 

1. 왜 유아도 코딩을 배워야 할까?

2025년까지 전국 유치원 70% 이상에서 소프트웨어 체험 활동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유아기의 코딩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스토리텔링과 블록 조작을 통한 활동은 언어 능력과 인지 발달을 함께 자극합니다.

1) 놀이와 연결된 창의적 사고 훈련

코딩은 단순히 컴퓨터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순서대로 생각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컴퓨팅 사고’를 키우는 활동입니다. 유아는 이야기 만들기, 퍼즐 맞추기 등 기존 놀이에 코딩 개념을 얹음으로써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문장 구성, 상황 추리, 패턴 인식 등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2) 언어 능력과 협업 역량의 동시 발달

유아 코딩 교구의 대부분은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문제를 해결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도록 구성됩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을 하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언어 능력과 사회성이 동시에 발달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생활 역량까지 확장됩니다.

3) 추상적인 개념을 감각적으로 체험

스크래치 주니어나 엔트리 같은 유아용 코딩 도구는 명령 블록을 손으로 조립하거나 터치로 조작하며 직관적으로 코딩을 이해할 수 있게 돕습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유아도 색깔, 모양, 소리로 개념을 습득하며 두려움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코딩을 모르는 부모도 할 수 있는 이유

[교육] - 처음 시작하는 유아 코딩 앱 추천 리스트

처음 시작하는 유아 코딩 앱 추천 리스트

코딩을 전공하거나 배워본 경험이 없는 부모라 해도,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 중심의 코딩 교육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는 ‘정답을 알려주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질문하고 해결하는 공동 탐색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1) 정답 중심보다 과정 중심 사고 강화

유아 코딩의 목적은 맞고 틀림이 아닌, ‘어떻게 하면 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해답을 주기보다는 함께 과정을 경험하면서 문제 해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게 핵심입니다.

2) 설명보다 관찰 중심의 지도법

아이에게 미션을 주고 그 과정을 지켜보며 중간중간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코칭이 됩니다. “왜 이걸 선택했어?”, “다르게 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같은 질문이 탐구심과 추론력을 자극합니다.

3) 지도서·앱·영상 활용으로 무지 보완

대표적인 유아 코딩 프로그램인 ‘비버 블록’, ‘보타로봇’, ‘스크래치 주니어’ 등은 상세한 부모용 가이드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YouTube에는 1분 설명 영상만으로도 교구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콘텐츠가 다수 존재합니다.

3. 어떤 도구로 시작하면 좋을까?

유아용 코딩 도구는 화면을 사용하지 않는 오프라인 교구부터, 터치 기반의 앱까지 다양합니다. 아이의 연령과 흥미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처음에는 단순한 원리 체험 위주로 시작해 점차 로직을 익히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1) 비스크린형 교구: 몸으로 느끼는 코딩

‘코딩펫’, ‘비버 블록’처럼 손으로 조작하는 물리적 교구는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반응을 통해 아이가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가 코딩을 몰라도 설명 없이 놀이로 충분히 유도할 수 있습니다.

2) 앱 기반 도구: 시각 중심의 단계별 학습

스크래치 주니어, 코딩몽, 키즈엔트리 등은 아이가 직접 캐릭터를 움직이며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시각 중심이기 때문에 글자를 못 읽는 아이도 드래그 앤 드롭으로 조작이 가능하며, 성취감과 반복 학습 효과도 큽니다.

3) 언플러그드 활동: 도구 없이 개념 학습

지도 없이 미로 찾기, 이야기 순서 카드, 방향 카드를 활용한 게임도 코딩 교육에 포함됩니다. 생활 속 활동으로 조건, 반복, 순차, 예외 등 기초 개념을 경험하게 해 주기 때문에 도구가 없어도 충분히 지도할 수 있습니다.

구분	특징	예시	권장 연령
비스크린형	기계 없이 손으로 조작	코딩펫, 비버 블록	만 4세~6세
앱 기반	시각적 캐릭터 조작	스크래치 주니어, 키즈엔트리	만 5세~8세
언플러그드	교구 없이 활동 중심	방향카드, 순서놀이	만 3세~6세

4. 실제 부모 후기, 이렇게 다릅니다

[교육] - 유아 코딩 교육 언제 시작해야 할까?

유아 코딩 교육 언제 시작해야 할까?

코딩을 전혀 몰랐던 부모들도 유아 코딩을 접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친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시도하며 ‘결과의 재미’를 느끼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1) “내가 몰라도 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더라고요”

한 6세 아동의 어머니는 스크래치 주니어를 함께 해보며 아이가 캐릭터를 조작하고 스토리를 구성하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코드를 잘 몰라도 아이는 상황에 맞는 블록을 스스로 찾아서 넣더라고요. 저는 그냥 옆에서 감탄만 했죠.” 함께 해주는 태도만으로도 충분한 지도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2) “놀이처럼 하다 보니 나도 배웠어요”

비버 블록을 사용한 아버지의 후기는, 놀이에 몰입하는 아이를 보며 오히려 본인이 코딩 원리를 배우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규칙을 따르며 블록을 맞추는 과정을 통해 논리 구조, 조건 설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3) “무엇보다 대화가 많아졌어요”

유아 코딩을 통해 아이와의 소통이 늘었다는 부모도 많습니다. “왜 이렇게 했어?”라는 질문에 아이가 설명하며 본인의 논리를 표현하고, 부모는 그 과정을 존중하며 자존감과 표현력이 자라나는 것을 실감합니다.

5. 어떤 연령대에 어떤 방식이 효과적일까?

유아 코딩은 연령과 발달 수준에 따라 도구와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합니다. 3~4세는 언플러그드 중심의 신체활동형 코딩이, 5세 이후는 블록형 앱이나 교구 활용이 적합합니다.

1) 3~4세: 생활 놀이 중심 언플러그드

이 시기는 미로놀이, 순서맞추기, 역할극 등 활동 중심의 ‘코딩적 사고 유도’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화면을 사용하지 않고, 놀이와 이야기 중심으로 규칙성을 체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 5~6세: 도구 중심 체험학습

아이의 집중력이 길어지고 시각 인지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비주얼 도구를 활용한 체험형 코딩이 적합합니다. 이때는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주어지는 도구를 사용해 흥미를 유지하고 성취감을 유도합니다.

3) 7~8세: 자기 주도적 프로젝트 학습

기본 개념이 잡힌 후에는 ‘게임 만들기’, ‘스토리 구성’ 등 프로젝트형 과제를 통해 자기 주도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습니다. 이는 문해력, 협업, 창의 문제 해결력 향상에 큰 영향을 줍니다.

연령대	추천 방식	교육 포인트	대표 도구
3~4세	언플러그드 놀이	패턴 인식, 논리적 순서	방향카드, 미로놀이
5~6세	비스크린·앱 활용	조건·반복, 즉각 피드백	비버 블록, 스크래치 주니어
7~8세	프로젝트 학습	자기 표현력, 협업	엔트리, 키즈랩

• 유아 코딩은 ‘놀이+사고력’ 중심 교육
• 부모가 몰라도 도구 중심 지도 충분히 가능
• 연령에 맞춘 단계별 접근법이 핵심

 

 

6. 추천하는 교구와 교육 콘텐츠는?

많은 유아 코딩 제품 중에서도 아이가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학습할 수 있는 제품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사용 설명이 단순하고, 교육 효과가 입증된 도구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1) 비버 블록

오프라인 블록형 도구로, 주어진 카드에 따라 블록을 맞추며 동작을 수행합니다.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구성으로 비스크린 환경에서 코딩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 부모의 개입 없이도 운영 가능합니다.

2) 스크래치 주니어

MIT에서 개발된 무료 앱으로, 5~7세 아동이 드래그 방식으로 캐릭터를 움직이며 이야기를 구성합니다. 화면 중심이지만 텍스트 사용 없이 아이콘 중심이라 비문해 아동도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3) 방향카드 놀이

언플러그드 방식으로, 카드에 나와 있는 방향대로 몸을 움직이거나 인형을 이동시키는 놀이입니다. 조건문이나 반복의 개념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어 논리적 순서 학습에 효과적입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Q. 코딩을 전혀 몰라도 유아 코딩 교육이 가능한가요?

놀이 중심 코딩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코딩을 몰라도 충분히 함께할 수 있습니다.

Q. 아이가 글자를 몰라도 코딩 교육을 할 수 있나요?

색깔과 그림 중심의 코딩 앱과 교구가 많아 문해력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접근 가능합니다.

Q. 코딩 교육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놀이형 개념 습득은 만 3세부터 가능하며, 기초는 만 5세부터 체계적으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Q. 어떤 도구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비스크린 도구부터 시작해 아이가 익숙해지면 앱 기반 도구로 확장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코딩 교육이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나요?

문제 해결력, 언어 능력, 논리적 사고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